서면 홍대개미 삼정타워 5층 연어덮밥 스테이크덮밥 맛있는 집!
요즘 입맛이 살아나는지 먹고 싶은 음식이 얼마나 많은지 살이 찔려나 봅니다.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음식이 덮밥인데 그중에서도 연어덮밥을 너무 좋아해서
회사를 마치자마자 바로 서면 삼정타워 5층 홍대개미로 달려갔습니다.
사실 서면에는 연어를 파는 맛집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위치도 가까워서 좋고 가성비도 좋아서 자주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혹시 연어덮밥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면, 서면 '각방'이란 곳도 꽤 괜찮은데,
약간 아쉬운 점은 갈 때마다 약간 연어의 맛이 달라지는 것 같아서
저는 여기 서면 홍대개미도 추천드립니다.
도착해서 보니까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테이블이 거의 꽉 차있었는데
다행히 한 자리 남아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저는 항상 먹는 연어덮밥으로 골랐고,
친구는 스테이크 덮밥을 먹을까 아니면 큐브스테이크 덮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큐브스테이브 덮밥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곧 여름이라서 밀면 메뉴도 있길래 같이 주문했는데,
지금은 밀면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아쉬운 대로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까 닭목살 덮밥도 있던데 요즘 꽤나 인기 있는 메뉴인지 여기 메뉴에도 생긴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저 메뉴를 꼭 먹어봐야지 생각을 하며 기다리다 보니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연어덮밥의 빛깔은 언제봐도 너무 영롱하고 이쁘다고 생각이 들고,
큐브스테이크도 육즙인지 윤기가 흐르는 것을 보아하니 맛있어 보였습니다.
연어덮밥은 밥에다가 연어 한 점 얹히고 위에 양파랑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풀 하나 얹어고,
그리고 고추냉이까지 얹어서 한 입에 먹으면 아주아주 환상의 맛!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밥에는 간장으로 약간 간이 되어있어서 더 맛있는데 이 날따라 조금 더 간이 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큐브스테이크도 몇 점 먹어봤는데 고추냉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시킨 가락국수는 버섯 맛이 강해서 조금 아쉬웠었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아서 덮밥이랑 같이 잘 먹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우동을 다 먹어 갈 때쯤 가락국수에서 날파리를 발견해서
갑자기 기분이 조금 안 좋았었습니다.
직원 분께서는 죄송하다면서 우동 값은 빼주셨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자주 오는 맛집이고 맛은 항상 괜찮아서
나름 잘 먹고 갔던 것 같습니다.
서면에서 가성비 있고 무난한 밥집을 찾으신다면 여기 추천하고 갑니다~!
